동우당제약(주)(대표 허 담)은 9일, 보목어촌계 사무실에서 보목마을 어촌계와 ‘건강나눔’ 자매결연을 맺고
해녀분들에게 ‘구구 팔팔’건강음료 50박스(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건강나눔’ 자매결연식에는 강충룡 도의원과 해녀 10여 명이 자리했다.
허 담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회사는 수년 전부터 한약재로 쓰이는 산물 진피와 친환경 진피를 수매해 제주와의 인연이 깊다.
본인이 한의사여서 농민과 어민을 치료하고 만나다 보니 농·어민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해녀분들에게 드리는 ‘구구팔팔’ 건강음료는 많은 연구비와 오랜 기간 연구를 가진 제품으로 농민과
어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울 줄 수 있다고 확신하다. 부디 자주 꾸준히 드셔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철권 어촌계장은 “우리 마을 해녀분들에게 오랜 기간 연구해서 개발한 건강음료를 전해주어 고맙다.
해녀분들이 정말 어렵게 작업하시는데, 이 건강음료을 마시고 해녀분들이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동우당제약(주)은 20여년간 국내의 농가들의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하고 재배이력이 분명한 한약재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애월읍 납읍리에서 생산되는 제주산물진피(연 3톤)와 서귀포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진피(연 10톤)을 해마다 계속 수매하여 왔다.
출처 : 서귀포신문(http://www.seogwip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