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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허담이 쓰는 한방차 이야기(11)- 홍콩의 한방차 

“한방차가 홍콩 젊은이들 사이에서 건강음료로 대중화된 건 오랜 문화적 전통과 신뢰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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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차 전문 체인점, 건강공방 전경.  

 

 

바다를 끼고 있는 홍콩의 야경은 매혹적이다. 특히 구룡반도의 해안을 끼고 건축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홍콩섬의 빌딩숲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아! 도시가 이렇게도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된다. 

건물의 양식이 독특한 만큼 홍콩은 서양과 동양의 절묘한 접점에 있는 도시 같다. 동양적인 중국인들의 인식과 서구적인 영국인의 인식이 한 세기를 살아가며 만들어낸 홍콩인들의 생활양식엔 동서양의 문화가 합쳐지면서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많은 아이템을 엿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홍콩의 여러 지하철역에 포진한 ‘건강공방’이란 한방차 및 건강음료 프랜차이즈점이 아닌가 싶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요즘 사람들은 건강에 아주 관심이 많다. 비록 유통기한이 짧더라도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는 음료를 선호하고, 맛이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몸에 좋은 음료를 선택하자는 홍콩의 젊은 트랜드에 맞추어 ‘건강공방’의 많은 음료가 만들어 졌음을 알 수 있다. 

아침 출근길이지만 많은 사람이 자기에 맞는 음료를 구하고 더러는 膏처럼 생긴 식품을 아침 대용으로 떠먹기도 한다. 건강음료란 측면에서 보면 분명 한국보다 반 발짝이나, 한 발짝 앞선 문화인 듯하다.

 

 

“우리도 한방차가 국민에게 신뢰 받는 마실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한의사들이 함께 노력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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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모차를 파는 가게.

 

침사추이 역을 빠져나와 이면도로를 들어서니 우리나라의 ‘정관장’도 들어와 홍삼 제품이 진열돼 있고, 그 옆엔 싱가포르의 ‘余仁生’이 한약재로 만든 차와 엑스제 및 건강식품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좀 더 걸어 들어가며 홍콩인들의 거리를 뒤집고 다녀보니 이번엔 아예 솥을 내걸고 감모차를 만들어 파는 가게를 만날 수 있었다. 아침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이러한 가게들이 문을 열고 있는 것을 보면 동서양의 접점에 있는 홍콩인들이 가벼운 음료로도 한방을 찾고 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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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처럼 생긴 음식.

 

내심 이런 문화가 대중화됐다는 것이 부러운 일처럼 생각된다. 즉 다시 생각하면, 홍콩인들에게 한약재로 만든 음료가 건강음료가 된다는 것은 한방을 선호하는 오랜 문화적 전통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은 곧 한방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내가 부러운 것은 한국에서는 점점 한방과 한약재에 대한 믿음이 떨어져 그것을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홍콩의 한방차를 둘러보며 우리나라에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방차나 건강음료가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그들에게 신뢰 받는 마실거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한의사들도 함께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허담/ 한의사. (주)옴니허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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