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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차, 그리고 천연의 색

한방차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그 재료에서 나는 색이 매우 다양 하다. 붉은 색의 오미자, 노랑색의 귤피, 보라색의 자소엽이 대표적이다.

얼굴이 붉은 사람은 오미자를 마시면 좋다. 

스트레스를 자주 받아 생긴 화로 인해 달아오른 열기를 가라앉혀 준다. 선약이라고도 불리는 오미자는 이외에도 간기능 개선, 고지혈증 예방, 심혈관 기능 강화 등 작용이 있어 대표적인 장수식품이 된다. 향균작용이 강해 붉게 올라오는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다.

얼굴이 노르스름한 사람은 귤피를 마시면 좋다. 

귤은 알맹이 보다 껍질에 중요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 비위를 도와 사지 말단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돕고 몸을 가볍게 만든다.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귤피는 운동을 많이 못하는 요즘 사람들이 속이 더부룩 할 때 마셔도 효과가 있다.

얼굴이 보라빛인 사람(기미가 끼인 듯이 혈색이 어두워보이는사람)은 자소엽을 마시면 좋다.

붉은색과 검은색이 합쳐져 생성되는 보라색은 몸에 어혈이 있어 혈색이 탁한 것을 맑게 한다. 피부 점막에 좁살 같이 뭔가 생기거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들이 마시면 몸을 맑게 만들어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또 육류나 생선류를 먹고 난 후 혹시나 있을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여 장의 트러블을 막아 준다. 우울할 때 마시면 기분을 가볍게 한다.

시중에서 가공을 거치지 않은 오미자, 귤피, 자소엽을 사서 뜨거운 물에 우리면 그 칼라와 향미를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오미자가 오미자 특유의 붉은색을 나타내고, 귤피가 귤 특유의 향긋한 내음을 발하고, 자소엽이 군청과 보라, 빨강의 색을 파노라마를 연출하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작업을 해야 한다.

-한의사 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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